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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뱀장어의 질병-복수병
이름 bayer 작성일   2002.07.18

뱀장어의 질병-복수병

 

수온 20℃ 전후에 발생한다. 배가 크게 부푸는 원인 불명의 병이다. 좋은 치료 방법은없다. 지느러미 붉음병을 병발하기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한다.     

 

 ① 증 상 복강에 엷은 녹색의 액체가 괴는 병이다. 증상이 진행되면 복부는 크게 부풀고 푸르스름해진다. 복수는 보통 액체로서 외부에 흘러나오면 젤리처럼 되지만, 복강 내에서 젤리처럼 된 것도 있다. 몸 표면이나 뒷지느러미에 발적이 발견된다. 아가미를 잘라서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면 아감빗살에 울혈이나 비후등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. 또 간장에도 강한 울혈이 나타난다. 혈액은 상당한 빈혈 상태가 된다.     

 

② 원 인 이 병의 원인은 아직 모른다. 복수가 괴는 이유로서 간장이나 신장 기능의 이상으로 혈액의 순환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한다. 병어는 주로 노천 못에서 볼 수 있다. 발생은 봄과 가을이다. 때로는 사육어의 반수 이상이 걸리는 예도 있지만, 대량 사망을 일으키는 일은 거의 없다. 발병으로부터 1주일 정도로 자연히 낫는 일이 많지만, 지느러미 붉음병등 세균성 병을 병발하면 큰 피해가 생기는 일이 있다.     

 

③ 대 책 꼭 알맞은 대책은 없지만, 발병했다면 못물의 교환이 비교적 효과적이다. 또한, 이 병은 지느러미 붉음병의 발생 시기와 겹쳐 있어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고기의 병 진단 때 지느러미 붉음병의 유무도 조사하는 것이 좋다.

 

<참고자료 :미꾸라지.송어(내외출판사)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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